도서관에 책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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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lee
(@peter-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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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2018 10:14 am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반납했습니다. 정약용의 여인들, 며느리 사표, 2010년 올해의 좋은 소설이라는 3권입니다. 이책들은 아내인 유강이 열독한 책들입니다. 어떤것을 배웠는지 알게됐는지 앞으로 이야기 나눌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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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k lee
(@yugang)
Active Member
Joined: 4 years ago
Posts: 8
11/12/2018 3:07 pm  
정약용의 여인들... 읽다가 말았습니다.
몇년전 수원 화성과 행궁을 찬찬히 둘러보고난뒤 정조대왕과 정약용에 대해 깊이 감정이입되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비상한 두 군신은 불운하게도 웅비의 뜻을 끝까지 펼쳐내지못했습니다. 그것이 무척 마음 아팠었습니다.
그 정약용에 대한 이야기여서 읽어보려했습니다.
그러나 소설속의 정약용은 내가 이해했던 정약용과 달리 나약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그런 엄청난 다작을 해낼수있었을까...
아무리 그의 인간적이고 감성적인 면에 포커스를 두려했더라도 그런 다작은 그런 심약한 모습에서는 나올수가 없다는게 내 생각입니다.
글쓰기, 그것도 시대를 앞서가는 생각과 관점을 펼쳐내려면 그의 내면의 삶이 그렇게 되지않고는 가능한것이 아닐거라봅니다.
그래서 스탑했습니다. 나중에 내가 정약용에대해 더 알게된 후 기회가 되면 다시 끝가지 읽어볼 생각입니다.

며느리 사표,,, 제목이 좀 그렇습니다.
제목만큼 내용도 무척 사적입니다. 그래서 읽어볼만합니다.
자극적인 제목이 부적절하다고 느껴지게 내용은 한 중년 여성의 자기성장 보고서입니다.
며느리 역할, 아내 역할, 엄마 역할을 그만 두기로 결단한 여성의 성공적 홀로서기입니다.
그녀의 홀로서기에는 그녀 못지않게 괜찮은 가족이 옆에 있습니다.
며느리의 사표를 황망히 받아들고 그동안 미안했노라 사과할줄 아는 시부모가 있고,
이혼보다는 어려운 자기 변화를 선택한 남편이 있고,
엄마의 변화에 공감하며 뒤따라와준 자녀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힘든 가운데에서도 부모역할훈련이나 융의 꿈의 분석과 같은 심리학 이론으로 지속적으로 자기 들여다보기를 해온 자신의 노력이 있어서 가능했습니다.
역할을 벗어버리고 오로지 자신의 삶에 집중하며 자신으로 살아보기에 성공한 그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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