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을 생각합니다.
 

초심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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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lee
(@peter-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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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ed: 4 years ago
Posts: 138
20/09/2019 12:09 pm  

내가 갖었던 초심이 무엇이었나를 다시 생각해본다.

노무현재단에 후원하지 않으면서 사람사는 세상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에 대한 실망. 다른것은 그만두고라도 후원이라도 해야 되는것 아니겠느냐는 생각. 나부터 지갑을 열어야 되겠다는 다짐. 그러면서 후원에 동참을 해주는 분을 만나게 된다면 그들과 잘 지내고 싶다는 생각. 어떻게 하는것이 잘 사는 길인지에 대해 대화하고 행동하자는 생각. 이런것이었다.

노무현을 기억하면서 후원에 동참하겠다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일간지에 광고를 냈다. 사람들이 흥미를 갖을만한 이벤트로 정기적인 산행도 시도 했다. 그런 과정으로 새로운분을 만나게 되는 기쁨을 경험햇지만 그 만남이 중간에 단절되는 경험도 여러번 했다.

새로운분이 생각처럼 만나지지 않을때, 진보적인 생각을 갖고 잇는분인데도 후원과 조인에는 나서지 않으시는 분을 접하게 될때, 멤버로 조인을 했어도 오프 모임에 얼굴을 비치지 않을때, 그러다가 그런분이 후원을 중단한다고 할때.. 이럴때 마음이 산란해진다. 

그러면서 마음속에 들어지는 생각. 사람들은 서로 다르다. 지금 내가 처해있는 여건이 있는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각기 다른 입장이 있는것이다. 나도 일년전에 내가 아니고... 4년전에 나의 모습. 10년전의 나의 모습. 지금의 모습을 상상이나 햇던가. 마찬가지로 나보다 5년 젊고, 10년 젊고 그 이상 젊은 사람들이 어찌 지금의 나를 이해할수 있을것인가. 마찬가지로 나보다 5년 많고, 10면 연배이신분들의 심사를 내가 어떻게 짐작한다 할수 있겟는가 말이다.

와우사는 노무현 대통령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모임. 노무현재단에 후원하는 사람들의 모임. 후원의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들의 모임. 어떻게 살것이며 무엇을 할것인가를 고민하는 모임. 작은 실천이라도 행동으로 나서보려는 의지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 

모임이 활성화가 안되는것은 혹시 활동의 지향이 약해서 그런것은 아닐까 질문한다. 과연 그런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와우사와 함께 하는 후원활동은 내가 은퇴할때까지 지속할것이다. 같이 하면 좋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포기하지 않을것- 혼자라도 해나갈 일이다. 같이 하겠다고 오는 사람을 환영하고 성심을 다한다. 그만두고 나가는 사람 잡지 않을것이다. 사람들마다 때가 있는 법이어서 그 때가 아니라면 같이 하기 어려운일이라는것을 잘 알기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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